2개월간 시범사업 실시···공동주택에 수거함 설치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충북 청주시는 올해 12월 25일부터 공동주택은 투명 페트병을 별도로 분리 배출해야 함에 따라 10월부터 2개월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공동주택은 재활용 업체를 통해 무색·유색 페트병, 플라스틱 컵을 한꺼번에 배출한다. 환경부는 자원 재활용을 위해 각 지자체에 지침을 내리고, 지난 6월 수거된 투명 페트병으로 의류, 가방, 화장품 병 등 고품질 재활용제품을 생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청주시는 공동주택 540곳 중 희망 단지에 투명 페트병 수거함(마대 또는 비닐봉투)과 홍보 플래카드를 설치한다. 이 수거함에는 생수병이나 음료수병 등 투명한 페트병만 넣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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