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00여대의 폐전자제품 수거 및 세탁기 180대 기탁

수거전문기사 및 유관단체 직원 등이 수해지역 복구에 참여했다. <사진제공=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
<사진제공=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

홍보대사 활동 개그맨 윤정수, 가수 김경호,
전 프로야구 선수 마해영 씨등도 참가

[아파트관리신문=조미정 기자]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하 공제조합)이 8월 1일부터 폭우로 침수되거나 떠내려 온 냉장고 등 가전제품 폐기물을 집중수거 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환경부 산하 공익법인인 공제조합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전북 남원, 전남 구례 등 18개 시·군을 중심으로 가전제품 폐기물을 수거하기 위해 긴급지원반을 편성했다.

폐전자제품 무상방문수거사업 수거·운반차량 100여대와 수거전문기사·유관단체 직원 등 200여명이 수해지역 복구에 참여해 지난달 23일까지 5400여대의 폐전자제품을 수거했다.

지난달 26일 전북 남원시 금지면 수해현장의 폐가전 수거작업에는 폐가전 무상방문수거사업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개그맨 윤정수 씨, 가수 김경호 씨, 전(前) 프로야구 선수 마해영 씨 등 유명인이 함께했다.

또한 공제조합은 전북 남원, 전남 곡성·구례 등 3개 수해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약 1억원 상당의 세탁기 180대를 기탁했다.

공제조합 황종수 이사장은 “침수피해를 겪은 지역주민들께서 하루빨리 쾌적하고 안정적인 일상생활로 복귀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공공기관 및 단체에서 피해복구에 참여해 주셔서 수재민들도 힘을 내고 계신다”면서 “기탁해주신 세탁기는 도움이 절실한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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