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녹색소비자연대와 에너지절약 노력

성거벽산아파트 소등 전(왼쪽)·후 모습 <사진제공=천안녹색소비자연대>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충남 천안녹색소비자연대는 성거벽산아파트와 22일 제17회 에너지의 날 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에너지의 날’은 우리나라가 역대 최대 전력소비를 기록한 2003년 8월 22일을 계기로 지정됐으며 이듬해인 2004년부터 에너지의 소중함을 알리는 범국민적 행사가 전개됐다.

성거벽산아파트 입주민은 전력 피크시간대인 오후 2~3시 에어컨 설정온도 2도 낮추기 혹은 끄기와 밤 9시부터 5분간 소등하기 등 에너지의 날 절전 실천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전국적으로 실시된 에어컨 설정온도 낮추기와 9분 소등으로 절감된 전력량은 45만kWh로서 이는 전기자동차 1만200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한편, 천안녹색소비자연대와 성거벽산아파트는 지난 3월 ‘전기에너지 10% 절감으로 녹색아파트 만들기’ 운동 협약을 맺고 공동주택 에너지 절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거벽산아파트 694세대의 2020년 4~7월 전기사용량은 전년 동기간에 비해 6% 절감된 67만8965kWh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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