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평화주공1단지아파트서···우울증 상담 등 공헌 활동도

주택관리공단 임직원 등이 삼계탕 나눔행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주택관리공단>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주택관리공단은 14일 전주평화주공1단지아파트에서 ‘우리 힘내요!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와 치매 및 우울증 상담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택관리공단과 김윤덕 국회의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전주연탄은행이 함께 연계해 추진됐으며, 주택관리공단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 및 전주종합사회복지관, 전주시 치매안심센터, 마음사랑병원 등 지역기관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200여명의 자원봉사단이 참여했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행사 내내 참여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참여자 간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한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각 기관에서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육계 800마리를 세척하고 인삼, 황기 등 다양한 보양재료를 넣어 끓인 삼계탕을 전주평화주공1단지 및 인근 단지에 거주하고 있는 소외계층 및 독거노인 1600여명에게 직접 배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윤덕 국회의원과 임성규 주택관리공단 사장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독거노인 세대를 직접 방문해 삼계탕을 배달하며 어르신에게 일일이 안부를 묻고 주거생활의 불편사항이나 애로점에 대한 의견을 듣기도 했다.

또한 전주시 치매안심센터와 마음사랑병원 자원봉사자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사전검진을 위한 설문조사와 1:1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고 치매예방 및 감염병 예방 생활수칙을 담은 홍보물과 기념품을 함께 나눠 줬다.

주택관리공단 임성규 사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주거복지 향상에 앞장서는 주택관리공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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