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걸쳐 건강상담 등 진행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경남 진주시는 가좌주공 1차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동네 건강전문가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제목으로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건강교실은 이달 4일부터 1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이어지며, 인근 내과·정형외과 전문의, 영양사 등의 전문가로부터 주민들의 건강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한, 어렵게만 여겨지던 전문가들을 가까이에서 만나 내가 갖고 있는 질환이나 건강에 대한 염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치료나 생활습관 등에 대해 조언을 얻는 등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건강교실에서는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관절염 질환 및 식습관 관리 ▲코로나19 심리상담 및 우울증 관리 ▲문제성 음주 선별 검사 및 음주 문제 관련 상담 등의 주제로 운영한다.

진주시는 3일부터 7일까지 입주민의 건강 요구도를 파악하기 위해 아파트 입주민 400여명을 대상 건강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에 따라, 건강동아리 구성 및 활동, 건강환경 조성 등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주민건강행태를 개선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건강 교실을 통해 생활터 중심으로 건강관리에 대한 동기부여 및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는 주거 생활터인 아파트를 중심으로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사회의 건강문제에 참여하고 개선해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건강에 이로운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