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대전 유성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집합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2020년 입주자대표회의 교육을 다음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온라인 교육으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자는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연간 4시간의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이며, 유성지역 내 의무관리 대상인 공동주택 140곳 단지의 동별 대표자 1030명이 해당된다.

유성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함께 그동안 바쁜 생업으로 집합교육 참여가 어려웠던 수강생들의 편의를 위해 올해 입주자대표회의 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교육비용은 구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이번 온라인 강의는 의무교육 대상자인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관리에 관심이 있는 일반 주민도 수강할 수 있으며, 수강을 원하는 달의 전월 20일부터 교육 당월 10일까지 LH 공동주택관리교육 사이버 연수원 홈페이지(eduapt.lh.or.kr)에서 수강 신청을 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이 공동주택을 운영하고 관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교육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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