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 주택관리공단과 업무협약

박종수 주택관리공단 서울지사장(왼쪽)과 안현자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 상임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는 주택관리공단 서울지사와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과 지원 운동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6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올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위탁수행자로 2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양 단체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주택관리공단이 관리하는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을 추진하며 공단은 교육의 중요성과 신청 접수를 담당하고 운동본부는 강사를 파견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주택관리공단은 입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1기업이 1단지를 후원하는 1사1단지를 비롯해 취업지원, 공공일자리 창출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의 고용기회 창출에도 기여하게 됐다.

주택관리공단 박종수 서울지사장은 “장애인과 더불어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 가는데 있어 노력을 다하고, 단지 내에 입주민 사이에서도 편견 없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살 수 있는 아파트 공동체를 위해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수행하는 본 사업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 안현자 상임대표는 “국내 최대의 아파트 단지를 관리하는 주택관리공단과의 협약을 통해 장애인 강사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넓어져 기쁘다”며 “앞으로 장애인들을 위한 많은 노력을 공단이 함께 해나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는 제3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 접수를 31일 마감한다. 주거복지 취약계층인 장애인, 노인, 한부모 가정 등을 위해 드러내지 않고 봉사하는 개인 및 단체와 기관의 사례를 발굴해 11월에 시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