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까지 신규 회원 모집

가입실적 등 평가해
인센티브 차등 지급 계획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서울 성북구는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이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2020년 제2차 에코마일리지 참여확산 경진대회’를 개최해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에코마일리지제’는 에너지 사용량(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을 절약하면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가 쌓이는 서울시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마일리지는 아파트 관리비 납부, 친환경제품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성북구 20개동 통장협의회와 공동주택(아파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통장협의회는 개인회원, 단체회원 가입실적을 점수로 환산‧평가되고, 공동주택은 개인회원 가입실적, 가입률, 홍보사례 등으로 평가된다.

평가를 통해 고득점 순으로 통장협의회와 공동주택 각각 10개 단체, 총 20개 단체에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성북구는 에코마일리지 신규 회원 모집과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각 동주민센터와 공동주택에 에너지절약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신규 가입을 위해서는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ecomileage.seoul.go.kr)에서 직접 회원가입하거나 동 주민센터 또는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 1월 열린 1차 경진대회는 통장협의회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성북구 돈암1동이 최우수, 정릉2동과 길음2동이 우수, 월곡2동, 장위2동, 정릉4동이 장려 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새롭게 추진하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기후변화와 에너지 절약에 관심을 가진 공동주택이 많이 참여해 온실가스 없는 성북 구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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