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곡현대아파트 등···종량제 봉투 등 인센티브 제공

울산 북구는 17일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아파트를 선정해 시상했다. <사진제공=울산 북구청>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울산 북구는 17일 구청장실에서 상반기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실적 우수 공동주택 6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북구는 매곡현대, 디아채, 우방(500세대 이상), 호계청구, 그린카운티 1·2차 아파트(500세대 미만)를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실적 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 순위별 차등 적용해 폐기물 수집용기(120ℓ)와 생활쓰레기 종량제봉투(20ℓ) 등 8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북구의 올 상반기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은 전년도 상반기보다 392.36톤(4.3%)이 증가했다. 이는 송정·산하·매곡지구 등 지속적인 도시개발로 인한 인구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북구는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세대별 종량기기(RFID) 설치사업 확대 및 감량우수 공동주택 시상, 감량 홍보물 배포 등을 추진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에 앞장서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자원의 낭비를 막고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주민들의 적극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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