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주민 자발적 요청···"민·관 함께 노력"

올림픽파크한양수자인아파트 입주민들이 반려견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강동구청>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서울시 강동구는 지역 내 아파트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찾아가는 반려견 교육’을 7일부터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강동구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 반려견을 키우는 주민과 그렇지 않은 주민의 갈등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공동주택의 주민들이 스스로 교육 필요성을 느끼고 이를 요청하는 등 민·관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교육은 올림픽파크한양수자인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요청했으며, 공동주택 거주 반려인에게 필요한 펫티켓 중심으로 9일과 16일 두 차례, 아파트 내 공용공간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공동주택 내에서 반려인으로서 지켜야 할 펫티켓 ▲반려견 짖음 대처 방안 ▲산책 시 펫티켓 ▲대인 친화적인 반려견을 만드는 습관 등이다.

강동구 관계자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민관협력의 펫티켓 교육으로 공동주택 내의 반려동물 주민 간 갈등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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