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사용검사 10년 지난 공동주택, 15년 지난 소규모 공동주택 등 대상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경기 하남시는 노후된 공동주택의 공용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2021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사용검사를 받은 지 10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과 15년 이상 지난 소규모 공동주택 29개 단지가 지원대상이다. 단, 보조금을 지원받은 날로부터 5년을 미경과한 단지는 제외된다. 

지원내용은 ▲단지 내 도로 공사 ▲개방형 담장공사 ▲화단조성공사 ▲놀이터공사 등이며 올해에는 재해·재난 예방을 위한 시설물(옥상 자동 개폐 시설 등)의 설치 또는 유지·보수공사도 지원항목에 새롭게 포함됐다. 

하남시는 1일 시청 홈페이지와 게시판에 공고하고 대상단지에 공고문을 배포했으며 접수는 15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하남 시청 주택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가 많아 경쟁이 있을 경우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2021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을 통해 입주민의 주거환경이 개선돼 주거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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