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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기차, 충전기 꽂으면 별도 확인 없이 인증-결제 된다"'플러그 앤 차지 충전기술' 개발···내년부터 새 방식 차량 출시 확대키로
승인 2020.07.07 17:07|(1301호)
주인섭 기자 is19@aptn.co.kr
충전중인 전기차 <사진제공=한국전력>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한국전력은 전기차에 충전 플러그를 연결만 하면 사용자 인증 및 결제가 자동으로 이뤄지는 ‘Plug and Charge(플러그 앤 차지) 충전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플러그 앤 차지 충전은 전기차를 충전기와 연결하는 즉시 전기차에 저장된 차량 정보와 결제 정보를 이용해 별도 사용자 확인과 결제단계 없이 간편하게 충전하는 방식이다. 기존 충전방식은 충전 시 회원카드 인증이나 신용카드 결제가 필요해 시간이 소요됐지만, 플러그 앤 차지 충전은 충전기를 꽂기만 하면 사용자 인증 및 결제가 자동으로 이뤄진다.

이에 전기차 제조사들은 2021년부터 플러그 앤 차지 방식이 적용된 전기차 출시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전은 이에 맞춰 공용 급속충전기에 플러그 앤 차지 기능을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플러그 앤 차지 서비스를 위해 개발된 보안통신 인프라를 민간 충전사업자나 전기차 제조사에도 제공해 초기 투자비용 부담 없이 플러그 앤 차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 세계 전기차 판매 비중이 2023년까지 자동차 시장의 7%까지 늘어나고 연간 540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전은 자사가 제공하는 보안통신 인프라를 다양한 사업자가 활용해 국내에서도 스마트충전, V2G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향후 무선충전과 플러그 앤 차지 기술을 결합해 전기차 이용자가 차를 주차하면 별다른 조작 없이 충전과 결제가 완전히 자동으로 이뤄지는 기술도 개발할 예정”이라며 “플러그 앤 차지 방식에 적용된 보안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전기차를 충전하는 동안 차량의 자동 점검 등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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