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빌드’ 박람회 개최

'코리아빌드' 전경 <주인섭 기자>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설계·시공과 유지관리의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메쎄이상이 주최·주관하고 국제인증전시회가 인증한 코리아빌드가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전시행사와 세미나 등도 함께 진행됐다.

'엔팔트'의 소개영상 및 샘플 제품 <주인섭 기자>

주식회사 엔페이브는 '엔팔트'라는 제품을 선보였다. 아스팔트 도로 등의 틈을 메울 수 있는 이 제품은 첨가제를 이용해 일반 아스팔트보다 7배나 단단하게 만들고, 보수 후에는 이전보다 더 파손이 나지 않게 만든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업체 관계자는 "여성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생각보다 저렴한 제품”이라며 "고르게 펴주고 물만 부어주면 돼 편리하다"고 전했다.

'살리고'의 체험 코너 <주인섭 기자>

㈜디딤돌의 '살리고' 제품도 눈에 띄었다. 이 제품은 화재 시 대피목적으로 공동주택에 설치되는 하향식 피난구다. 특히 승강기 형태의 ‘승강식 피난기’는 체험 코너도 마련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승강기 형태의 제품은 최근 국토부에서 승강식 피난구로 인증 받아, 앞으로 시공하는 아파트에 설치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기존의 사다리 형태의 제품은 화재 시 장애인·노약자들이 사용하기 힘들었다”며 “승강식 제품은 장애인과 노약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T-MAX'의 방염성능 샘플 <주인섭 기자>

㈜휴인택은 T-MAX라는 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흡음성이 높아 아파트 커뮤니티실 등에서 방음벽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한국공기청정협회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인증을 받아 인체에 무해하며 비산먼지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업체 관계자는 “특히 방염기능이 좋아 불이 났을 때 주변으로 퍼지지 않고 구멍만 나서 안전한 소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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