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가람LH2단지, 사행시 짓기 공모

김포 한가람LH2단지아파트에서 '공동주택 생활 속 매너 사행시 짓기' 공모를 실시, 17일 당선자에게 상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한가람LH2단지>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경기 김포시 한가람LH2단지아파트는 이웃을 위한 배려와 정감 넘치는 우리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공동주택 생활 속 매너 사행시 짓기’ 공모를 실시해 17일 작품을 선정했다.

주제는 담배연기, 층간소음, 행복주택, 소통화합, 불법주차 5개로 정했다. 인기작 투표를 통해 입주민들이 어떤 불편사항을 비중 있게 다루는지, 층간소음과 담배연기 피해를 받고 있는 입주민들의 표현을 전달함으로써 이웃의 고통을 공유하고 이웃을 배려할 수 있도록 했다.

입주민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다양하고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70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입주민과 임차인대표회의의 투표를 통해 최종 10개 작품이 선정됐다.

입주민 투표에서는 ‘담: 담벼락을 타고, 배: 배수구 거친, 연: 연기 마시는, 기: 기분이 바로 간접흡연’이 최다표를 얻어 당선됐다.

임차인대표회의 투표로는 ▲소: 소중한 인연들이 모여, 통: 통쾌한 웃음이 끊이지 않는, 화: 화목한 우리 동네, 합: 합치면 정이 드는 한가람마을2단지 ▲담: 담배 피우러 가세요?, 베: 베란다에서 피우시게요?, 연: 연기는 어쩌시려구요?, 기: 기억해 주세요. 담배는 흡연구역에서만! ▲층: 층층마다 사는 이웃님께, 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소: 소곤소곤 말해 주세요, 음: 음악소리, 발 소리 줄여주세요 등 3개 작품이 선정됐다.

임차인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는 당선작 3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수여했으며, 참여자에게도 참가 상품을 지급하며 입주민 참여를 독려했다.

<사진제공=한가람LH2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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