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본선 평가···420건 관리서비스 우수사례 격돌

코로나19 예방 동참
관리문화 신패러다임 제시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공동주택 거주 가구가 천만호를 넘어서면서 ‘내가 납부한 관리비가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고 있다.

건물의 가치와 동시에 높아진 입주민들의 눈높이 만큼 끊임 없는 연구를 통해 관리비 절감 및 서비스 개선으로 최고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이제 관리주체의 당연한 책무로 여겨진다.

공동주택 종합관리 1위 기업 우리관리(대표이사 회장 노병용)가 이달 17일부터 약 한 달간의 일정으로 온라인을 통해 '제11회 관리비절감 및 서비스개선 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관리비절감 및 서비스개선 사례 경진대회는 우리관리가 관리하는 단지를 대상으로 열린다.

관리소장들은 관리비 절감, 주민 공동체 활성화, 고객감동 서비스 사례 등 다양한 분야의 모범 사례를 발표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장으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비용은 줄이고 서비스 품격은 높이는' 관리문화의 新패러다임을 제시해 매 대회마다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우수사례는 우리관리가 관리업무를 맡고 있는 1200여곳의 아파트, 주상복합건물, 지식산업센터 등 모든 단지에 전파된다. 모범사례를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해 관리서비스 품질의 상향 평준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종전 10회 대회까지는 집체교육 방식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해왔으나 이번 대회는 온라인으로 개최해 운영방식에 변화를 줬다.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도 관리비절감 및 서비스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것은 물론 시대 흐름에 발맞춘 관리시스템의 ‘레벨업’을 위한 것이다.

이번 대회에 접수된 우수사례는 총 420건으로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실사를 통과한 우수사례 10건은 우리관리 그룹웨어(wine.woorihom.com)를 통해 본선에 진출, 공개되며 우리관리는 26일부터 1일까지 본사 평가단 및 관리소장 전원의 평가를 통해 7월 초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노병용 대표이사 회장은 "관리비 절감 경진대회는 관리소장들이 그동안 연구해 온 관리비 절감, 서비스 개선사례를 발표하는 장으로, 우리관리의 대표적 행사"라며 "올해는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온라인 대회로 전환했지만 대회의 전통을 이어나가면서도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우리관리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어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관리는 관리비 절감사례 및 서비스 개선사례 경진대회 수상자를 대상으로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관리소장 해외연수는 선진 공동주택관리기법 견학을 통한 국내 공동주택관리 품질의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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