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별 붕괴 위험 및 건설공사 사전점검

가설흙막이 상부 도로 사진 <사진제공=시설안전공단>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은 매년 계절변화에 따른 취약시기(우기)에 유사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건설현장과 시설물 붕괴사고의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일반 국민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시설물 및 건설현장 안전점검표’를 공단 홈페이지(www.kistec.or.kr)와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www.csi.go.kr) 등을 통해 배포했다.

10일 배포된 안전점검표는 ‘우기 대비 등 시설물 안전점검표’와 ‘우기 대비 건설공사 등 안전점검표’ 두 종류이다.

시설물 점검표는 건축물, 터널, 교량, 댐, 상수도, 항만 등 6종류를 대상으로 하고 있고 건설공사 점검표는 공사 일반사항을 비롯해 각 공종별 점검사항 및 지반침하 관련 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우기대비 시설물점검표 <자료=시설안전공단>

안전점검표는 기존 시설물의 주요 부재와 건설공사 해당 공종에 따라 우기에 나타나는 시설물의 붕괴 위험 및 구조물의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 형식으로 제작했다.

특히, 과거 우기 때 발생했던 유사 사고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건설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시설물과 건설공사장의 위험 요소를 미리 발견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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