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116개 단지 등 에코리더가 직접 방문 절약실적에 따라 인센티브 부여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서울 성동구는 에너지 소모가 큰 여름철을 맞아 아파트 단지 및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다소비 사업장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인 ‘에코마일리지제’ 가입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냉방기기 등 전력 사용이 많은 6월부터 9월 여름기간 동안 에너지 절약 유도를 위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116개소, 다소비사업장 14개소 총 130개소를 ‘찾아가는 에코리더’가 직접 방문을 통해 에코마일리지제 가입을 홍보한다.

‘에코마일리지제’는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사용한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의 에너지사용량을 줄이면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가 쌓이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6개월 동안의 에너지 사용량을 최근 2년 평균과 비교해 5~15% 이상 절감한 경우 1만~5만 마일리지를 준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문화상품권 교환, 친환경 제품 구매, 아파트 관리비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아파트 및 다소비 사업장들이 에코마일리지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전기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며 “많은 아파트단지 및 대형건물 다소비 사업장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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