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복구시간 단축 등 재난관리 노력 인정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에서 현장 안전점검을 하고 있는 조성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사진제공=한국전기안전공사>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는 행정안전부 ‘2020년 재난관리평가’에서 54개 공공기관 가운데 안전관리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는 28개 중앙행정기관, 54개 공공기관,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난예방‧대응 및 복구과정, 안전관리체계 등 재난관리업무 전반에 대해 실시됐다.

특히 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신속한 지원을 위한 긴급복구 자재의 전국 권역별 배치, 재난전담자 지역본부별 지정‧운영 등을 통한 재난대응시스템 구축으로 태풍(재난) 피해 발생 시 복구시간을 단축(5.2시간→ 3.2시간)해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

또한 어린이 전기안전 뮤지컬, 전기안전 주부교실 등 각종 전기재해 예방홍보 활동과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통해 대국민 전기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간 공사는 부적합 전기설비 개선으로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에너지 안전복지망 구축을 위해 전기재해 취약계층 6만여건에 이르는 시설개선과 응급조치를 실시해 재해예방에 기여하기도 했다.

조성완 사장은 “이번 재난관리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은 공사가 추진한 재해예방, 안전관리 방향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더욱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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