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0대 추가 지원, 8일부터 접수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대전시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가정용 저녹스(低+NOx) 보일러 설치비 지원 사업을 추가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국비 추가확보 후 추경예산에 반영된 1450대 분으로 지원대상은 2020년도에 일반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거나 설치하는 대전시 소재 주택 및 건물 소유자 또는 소유자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다.

지원금액은 일반시민의 경우 대당 20만원이며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대당 5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8일부터 예산소진시까지며, 신청방법은 신청자가 보일러 대리점, 설비업체 등 보일러 공급자와 구매계약을 맺고, 공급자에게 위임하거나 직접 보조금 신청서를 각 구청 환경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는 신청 접수된 순서대로 정하되, 같은 날짜·시간대에 접수된 경우 잔여물량을 고려해 개별난방 사용 노후보일러를 교체하는 주택,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하는 주택 등으로 우선순위를 정한다. 신청양식,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및 각 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구청 환경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 최정희 미세먼지대응과장은 “저녹스 보일러 설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추가물량을 확보해 지원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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