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시스템 활용해 이용자들에게 빠른 지역 뉴스 제공

현대HCN 조석봉 상무(왼쪽)와 스마트IOT 노학연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HCN>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현대HCN은 공동주택 관리 솔루션 ‘아파트키퍼’의 개발사 ‘스마트IO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협동해 아파트키퍼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소통 활성화와 사용자의 지역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아파트키퍼는 모바일 앱 기반의 공동주택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아파트의 주요 업무를 온라인으로 구현한 공동주택 관리 솔루션이다. 공동주택 생활 및 관리에 필수적인 사항을 ‘언택트’로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공지사항을 온라인으로 게재하고 확인할 수 있다. 안내 게시판, 엘리베이터 등에 게시물을 부착하던 기존 방식의 번거로움이 줄어들고 전달성이 높아졌다. 그리고 주차관리와 방문 차량 등록도 가능하다. 특히, LPR(차량 번호판 인식)을 연동한 공동주택 주차 관제시스템은 방문객의 불편 해소와 효율적인 주차 관리를 가능하게 해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추가된 ‘우리 지역 정보’기능은 지역 방송사인 현대HCN의 보도 시스템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가장 빠른 지역 뉴스를 전달하고, 상권 홍보 콘텐츠도 제공한다. 또한, 재난·재해 발생 시 아파트키퍼의 재난 경보 기능과 현대HCN의 긴급 재난 방송을 함께 볼 수 있어 주민들이 빠른 대처를 통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그 밖에 전자투표, 택배 확인, 순찰일지 확인, 전입·전출 공지 등의 기능을 통해 공동주택 행정의 효율을 높이고 주민 간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

현대HCN 관계자는 “최근 ‘언택트’ 문화가 더욱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있다”며 “개인주의 등으로 위축됐던 공동주택 커뮤니티가 오히려 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 서비스’를 통해 다시 활성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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