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내 30개 아파트 선정···최대 300여만원 지원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모습. <사진제공=부산 강서구청>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부산시가 지난 3월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모두 7개 분야에 걸쳐 공모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강서구 내 7개 아파트 단지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13개 구·군에서 참가, 30개 아파트 단지가 심사를 통과했다. 강서구에서는 명지2동 극동스타클래스, 신호동 신호부영1차, 명지스위트팰리스 등 모두 7곳이 뽑혔다.

사업에 선정된 이들 아파트는 앞으로 부산시로부터 공동체 활성화 보조금으로 단지별 최소 79만원에서 최대 300여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아파트는 자부담금과 함께 부산시의 컨설팅을 받아 자신들이 공모한 사업명으로 오는 12월까지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펼치게 된다.

각 아파트에서 계획된 사업으로 명지스위트팰리스는 ‘도란도란 행복책방’, 명지더에듀팰리스 부영은 ‘온누리 행복 나눔 돌산마을’, 명지극동스타클래스는 ‘물놀이행사’, ‘플리마켓’, ‘동민체육대회’, 명지LH오션타운은 ‘LH오션타운클라스’, 명지중흥S클래스 프라디움은 ‘DREAM COME TRUE’, 명지협성휴포레는 ‘겨울, 우리만의 작은 축제 두 번째 이야기’, 신호부영1차는 ‘소통과 주민화합을 위한 주민축제’ 등이 있다.

부산시는 지난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부산시 30개 아파트의 공동체 회장과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구‧군 담당자 등이 모여 보조사업자 컨설팅을 가진 바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에 우리 구에서 7곳의 아파트 단지가 선정됐다는 것은 주민들이 그만큼 관심이 높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이웃 간 소통하는 주거공동체 문화가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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