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냉방기 공기순환 점검해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무더위 대비

서울 성동구는 코로나19 감염방지와 여름철 무더위 대비 경로당 총 162개소의 냉방기 점검에 나섰다. <사진제공=성동구청>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서울 성동구가 코로나19 감염 방지와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해 지역 내 경로당의 냉방기 점검 및 세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경로당은 건강 취약계층의 어르신들이 이용한다는 점을 감안해 운영이 중단된 상태며 ‘생활 속 거리두기’의 가장 마지막 단계에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에 성동구는 향후 여름철 운영개시에 대비해 경로당 냉방기 점검에 나섰다. 사전 점검을 통해 원활한 공기순환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점검대상은 관내 경로당 162개소에 설치된 282대의 스탠드·천장형·벽걸이 냉방기로, 전문업체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필터, 송풍기, 실외기 등을 세척한다. 또한 부족한 냉매가스를 보충하고 기기결함을 파악해 수리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담소를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챙겨주는 평범한 일상을 다시 맞이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경로당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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