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코로나 블루 극복 발코니 음악회’ 한 번 더

대전 서구는 23일 토요일 도안동 아이파크아파트에서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찾아가는 발코니 음악회 2회차 공연을 개최했다. <사진제공=대전 서구청>
도안아이파크에서 열린 발코니음악회. <사진제공=대전 서구청>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대전 서구는 지난 23일 토요일 도안동 아이파크아파트에서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찾아가는 발코니 음악회 2회차 공연을 개최했다.

지난 16일 대전 최초로 복수동에서 진행된 1회차 공연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발코니 음악회의 2회차 공연은 팀 키아프의 클래식 연주와 소프라노 조용미, 테너 김남표의 성악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기획 의도에 따라 주민들은 집안 발코니에서 무대를 내려다보며 음악을 감상하고, 광장으로 나온 주민들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마스크 쓰기, 관람객 간 거리두기 등을 유지하며 음악회를 관람했다.

음악회가 진행되는 동안 주민들은 발코니에서 큰 환호와 박수 소리로 무대에 화답했고, 넓은 잔디광장에서는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라이브 공연을 즐기며 나들이 기분을 느끼는 등 여유로운 한때를 보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발코니 음악회에 큰 호응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서구에서는 구민 여러분의 건강과 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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