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비 최대 90% 지원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경기 김포시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미니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318~335W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비용은 가구당 57만4860원~66만340원으로, 이 중 77~90%인 51만340원~53만8680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약 5만~15만원은 자부담하면 된다.

설치 희망 가구는 시 홈페이지의 공고에 따라 2곳의 참여기업의 모델 중 하나를 선택하고 계약서 등 신청서류를 참여업체에 제출하면 참여업체가 시에 선착순으로 제출해 참여가구를 선정하게 된다.

신청자는 보조금을 지원받아 설치한 태양광 설비를 5년 이내에 이전 설치 또는 철거하려는 경우, 김포시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등 유의사항에 대해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과 계약서 등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일자리경제과 및 참여업체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시 한기정 일자리경제과장은 “미니 태양광 발전시설은 용량 325W급 설치를 기준으로 월 34kw를 생산, 월 평균 약 7000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워진 가정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환경문제의 해결과 경제에 도움이 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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