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오동작 확인 및 원격 복구 기능으로 화재 발생 시 긴급대처 지원

파이어엠식스 앱 화면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파이어엠식스(FireM6)는 시간ㆍ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소방시설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원격 소방모니터링 솔루션’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FireM6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을 통해 화재 알람을 수신하고, 감지기 오동작시 원격으로 복구할 수 있다.

앱은 감지기가 오작동인 경우 사용자가 앱의 복구 스위치를 누르면 수신기가 자동 복구되지만 실제 화재 시에는 복구되지 않는다. 이를 통해 관리자는 화재 여부를 빠르게 판단해 재해를 방지하고, 오동작으로 인한 건물 이용자들의 불편함도 줄일 수 있다. 단 오남용 방지를 위해 복구 기능은 3분에 1회로 제한된다.

또한 여러 건물을 관리하는 소방안전관리자, 건물 관계인은 FireM6 앱에서 소방 설비 오동작 여부를 한눈에 파악하고 조치할 수 있다. 소방시설 작동과 불량 여부가 상태에 따른 색깔로 구분돼 있어 사용하기 용이하고, 소방시설관리업체에서도 함께 앱을 확인함으로써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것이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울러 수신기 종류(P형, R형 등)나 설치연도에 관계 없이 설치가 가능하며 R형 수신기의 경우 위치 표시 기능까지 지원하고 P형 수신기의 경우에도 카메라 설치를 통해 원격으로 화재 발생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앱에는 소방 설비 모니터링 외에도 소방 설비 조치 방법, 소방 관련법, 수신기 조작 연습 등 소방안전관리자에게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다.

FireM6 관계자는 “냉난방기 동작, 감지기 오작동, 누수 등으로 비화재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건물의 경우 수신기의 화재 경보를 꺼두기 때문에 재난으로 이어지나 열악한 환경에서 관리자가 24시간 수신기 근처에 상주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들면서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을 접목시켜 더욱 효율적으로 소방 설비를 관리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FireM6는 소방시설관리업체와 협업해 아파트, 상가, 병원, 학교, 백화점 등 100여개 건물에 적용됐으며, 원격 복구 기능을 통해 획기적인 비화재보 저감 효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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