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체육인재 육성 위한 사회공헌기금 마련

승강기안전공단이 사회공헌기금으로 8일 경남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 펜싱부에 후원금을 전달한 뒤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승강기안전공단>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한 사회공헌기금으로 8일 오전 경남 진주기계공고 펜싱부에게 ‘지역 체육인재 육성 후원금’을 전달했다.

올림픽 효자종목인 펜싱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 금메달을 시작으로 2016년 리우올림픽까지 5회 연속 메달을 획득했지만 올림픽 외에는 국민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비인기 종목 중 하나다.

진주기계공고 펜싱부는 1972년 창단 후 해마다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작년 제100회 전국체전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는 등 펜싱 명문 고등학교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승강기안전공단은 직원들의 급여 우수리로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 진주기계공고 펜싱부에 분기별로 체육인재 육성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했으며, 올해는 선수와 코치진에게 운동복도 지원했다.

한편 승강기안전공단은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지난해에는 진주남중 씨름부를 후원했으며, 이외에도 진주지역 학교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물론 지역아동센터 지원, 사회적 배려시설 후원 물품 전달 등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승강기안전공단 송세언 교육홍보이사는 “공단 직원들이 정성으로 모은 후원금이 비인기 종목 지역 체육인재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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