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 문제가 발생해 아파트에 온수공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Y2K 정부종합상황실은 지난 1일 “이날 새벽 0시 안양시 평촌신도시 목련 3단지 우성아파트에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제어기가 2000년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 10개동 9백2세대에 온수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목련우성아파트는 제어기가 온도조절 기능을 상실하자 곧바로 난방기 제어장치를 자동에서 수동으로 전환해 난방을 실시했다. 그러나 온수의 온도가 1백 ℃까지 급상승하는 등 온도가 제어되지 않아 입주민들의 화상 방지와 배관의 안전을 고려해 온수공급은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신고를 접수받은 Y2K 정부종합상황실 기술지원단은 이 아파트에 난방제어기를 설치한 동양BMS측에 업그레이드를 긴급 지시, 지난 2일 오후 6시 20분부터 이 아파트 10개동 9백2세대에 난방과 온수 자동공급이 재개됐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