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8일 제12회 기후변화주간···기후·환경네트워크, 주관협, 우리관리 등 참여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환경부는 22일 ‘제50회 지구의 날’을 맞아 1주일 간(22일~28일) ‘제12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기후변화주간은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지자체뿐만 아니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집합건물 관리업체인 우리관리 등도 참여해 국민들의 기후행동(저탄소 생활) 홍보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기후변화주간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오프라인 행사를 최소화하고 언론·온라인 홍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기후변화주간의 대표적 행사인 ‘전국 소등행사’에 전국 관공서·공공기관 및 17개 시도별 상징물, 아파트, 기업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한다. 전국 소등행사는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조명을 동시에 소등하며 저탄소 생활 실천에 동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관리는 소속 사업장 1100여곳(아파트, 주상복합 등)을 대상으로 전국 소등행사에 참여할 것을 독려하고 각 아파트 등의 동별 게시판과 승강기 게시판, 단지 방송 등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기후·환경네트워크는 온라인 신청 및 저탄소생활 다짐 한 줄 적기(2100명을 추첨을 통해 상품 증정), 이모티콘을 활용해 소등행사 참여를 유도하고, 참여기관 관할 전광판을 활용해 코로나19 관련 격려 문구(예: 힘내라 대한민국, 이겨내자 코로나19)와 ‘SOS, 기후행동! 나의 지구를 구해줘’ 문구를 표출한다.

또 기후·환경네트워크는 기후변화 전용 웹페이지를 개설해 제50번째 지구의 날, 기후위기 정보 등 기후변화 관련 통합정보를 제공하고, 기후행동을 독려하는 국민참여형 이벤트를 기획했다. 아울러 국민에게 익숙한 전통 명화(名畫)를 스마트 앱(구글 렌즈)으로 촬영, 기후변화로 인해 변화된 그림을 보여줌으로써 기후위기 인식을 제고하는 ‘기후변화 증강현실(AR) 온라인 사진전’, 환경부 장관, 인기유튜버(펭수, 아기상어, 뚝딱이 등), 기후캐릭터(나우, 물범이 등) 등이 참여하는 증강현실(AR) 세리머니 영상촬영 등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청년 타운홀 미팅’을 통해 기후변화 정책 소개 및 기후위기 시대의 청년역할 토론을 진행하고, 대학생 캠퍼스 탄소중립 정책제안 공모전을 22일부터 8월까지 실시, 9월에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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