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홈페이지 제작·각종 사이버상담 실시

[인터넷 벤처기업 ‘울림]




대전지역 한 젊은 벤처기업이 인터넷을 통해 사이버 공간 속에 새로운 아파트 공동체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창업한 인터넷 벤처기업 ‘울림(www.apt-life.com)’은 충남대 회계학과 출신이 주축이 된 24∼28세의 젊은이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충남·대전지역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무료로 홈페이지를 제작해 주고 1년간 관리를 해 주면서 아파트 주민들이 공동의 삶 속에서 향유할 수 있는 즐거움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지금까지 이들을 통해 홈페이지를 만든 아파트는 동구 용전한숲 아파트, 서구 둔산동 꿈나무아파트 등 대전지역 12개 아파트다.




이들 아파트의 홈페이지에는 우리 아파트 최고, 관리사무소, 입주자대표회의/부녀회, 참여마당, 주변상가 안내, 단지 도우미, 입주자 생활안대, 공동주택관리 규약 등의 내용들이 단지마다 특색 있게 꾸며져 있다.


용전한숲아파트 등 몇몇 신규 아파트에서는 입주절차, 하자발생조치, 구조변경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 홈페이지를 통해 아파트 단지의 현황과 주변 편의 시설, 각종 공지사항 및 행사일정 등의 정보를 얻고 참여마당 등을 통해 서로간의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다.




아파트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울림’에서는 각종 아파트 정보와 날씨, 주식 등 생활정보를 제공하며 법률·세무·의료·부동산·아파트 관리 등의 각종 사이버 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울림’은 앞으로도 홈페이지를 이용해 주민투표나 설문조사를 할 수 있는 시스템과 아파트 웹매거진을 통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강건규 대표는 “충남·대전지역 이외의 지역에서도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며 사이버 공간과 풍물놀이나 주민잔치 등 아파트 현장을 이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파트 공동체가 생활 속에 뿌리를 내려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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