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24일까지 지원 접수

천안시 전경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충남 천안시는 보일러 연소 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을 저감해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또는 공동주택에 설치된 일반 보일러,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간접가열 시설에 한함)의 기존 일반 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경우다.

지원금은 한국환경공단의 인정검사에서 적합한 것으로 판정 받은 저녹스버너를 설치하는 경우 받을 수 있다.

지원 규모는 1사업장당 1대며, 지원금은 버너의 용량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천안시는 총 20대를 지원할 예정으로 제조업 사업장을 우선 지원대상자로 선정하고 그 이외의 사업장인 경우에는 질소산화물 저감량이 큰 사업장 순서로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13일부터 24일까지며, 천안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고 서류를 갖춰 시청 환경정책과로 방문하면 된다.

천안시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데 저녹스버너 지원 사업이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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