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500만원···공동체당 최대 100만원 지원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강원 동해시는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2020 행복한 우리 동네 만들기 사업’을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행복한 우리 동네 만들기 사업은 핵가족화, 개인주의 확산 등 지역공동체 해체 현상의 극복 대안으로 주민 간 유대를 강화해 더불어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전했다.

동해시는 올해 총사업비 1500만원을 들여 ▲노래자랑, 운동회 경로잔치 등 주민화합 친목 행사 ▲화단 조성, 유휴지 살리기 등 우리 동네 가꾸기 ▲운동·문화, 각종 강좌 등 소모임 활성화 ▲알뜰장터, 층간소음 없애기 등 기타 마을특화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동해시 관내 아파트, 공동주택, 마을 중 10인 이상의 주민 동의를 얻은 공동체이며, 공동체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체는 10일까지 동 행정복지(주민)센터 및 시 행정과(자치행정팀)로 방문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동해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해시 양원희 행정과장은 “행복한 우리 동네 만들기 사업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이 넘치는 행복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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