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까지 접수···우수마을에는 인센티브 지급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충북 청주시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마을을 대상으로 ‘2020 초록마을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초록마을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청주시, 환경단체 및 전문가, 한국에너지공단 등 민·관·학이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시민실천프로그램으로 온실가스 줄이기, 지역 공동체 활성화, 도·농 상생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에 선정된 마을은 초록마을추진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공통실천, 자율실천 등 사업을 진행하며 각 마을에서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줄이기, 환경보전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또한 연말에 온실가스 감축실적과 감축노력 등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마을을 선정하며, 선정 시 상패와 현물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된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추진되고 있는 초록마을사업은 그동안 아파트 233곳, 농촌마을 47곳이 참여해 3722t의 CO2를 감축했고 이는 30년생 소나무 숲 16.2㎢의 면적을 조성한 것과 같은 효과를 이끌어 냈다.

올해도 초록마을 30곳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신청은 4월 17일까지며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팩스 또는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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