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공동주택에 최대 100만원 상당 인센티브 지급

강북구청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서울 강북구는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쓰레기 감량과 발생 억제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관내 59개소 모든 공동주택(3만2528세대)이며, 1인 가구 중심의 오피스텔, 기숙사형 건물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강북구는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쓰레기 배출 감량률을 산출해 지난해 대비 적게 나온 공동주택 10개소에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는 11월 중 발표될 예정으로 ▲최우수 1개소 100만원 ▲우수 3개소 70만원 ▲장려 6개소 40만원 상당의 납부확인증 또는 생활쓰레기 봉투가 지급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주민여러분의 실천과 노력이 더해져 2015년부터 해마다 구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며 “관내 아파트뿐만 아니라 모든 가정에서도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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