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병해충 방제 교육 등 지속사업장 23개소 운영

아파트 입주민들이 텃밭을 가꾸고 있다. <사진제공=시흥시청>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경기 시흥시는 2020년 도시농업 시범사업으로 아파트 단지 내 텃밭조성 지속사업장 23개소를 운영하기로 밝혔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석현)에서는 아파트 단지 내 도시농업의 영향력을 확장시켜 이웃 간에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아파트 텃밭 지속사업장 활성사업은 참여 아파트들이 지속적으로 텃밭을 운영할 수 있도록 관리자 및 참여자에게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특히 토양 조성법과 친환경 병해충 방제법 교육의 경우 농업이 생소한 입주민들에게 유용한 교육이 될 전망이다.

참여 아파트 중 보성아파트에서는 10일 2시간 동안 상추모종 1440개 식재를 진행했으며 평소 세대 간 교류가 없는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여 입주민들은 “아파트 텃밭을 통해 건강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먹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단절되었던 이웃과의 교류를 통해 친목도모까지 가능하다” 고 전했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 텃밭을 함께 가꾸어 나가며 세대를 넘나드는 하나 된 공동체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문의는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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