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통한 지역사회감역 방지 위해 진행

이승로 성북구청장(사진 왼쪽)이 손소독제 설치 후 이용에 불편이 없는지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북구청>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서울 성북구는 코로나19에 대한 지역사회감염 방지를 위해 공동주택 160개 단지의 승강기 1665대에 손소독제를 비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승강기 내부 감염 의심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공동주택 관리인이 확진판정을 받아 2차 감염사례가 있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불안이 커져가고 있다.

이에 성북구는 주민들의 지역감염방지 대책으로 공동주택 승강기에 손 소독제를 비치해 코로나19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나섰다. 선제적 대응을 위해 치료 백신이 없는 현시점에서 손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코로나19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안전한 방역 책이기 때문에 주민들의 안전을 생각해 공동주택 승강기마다 손 소독제를 비치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성북구는 공동주택의 지역감염을 예방하고자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 안내문 부착, 다중이용시설 방역용 스프레이 소독제 배부, 공동주택 내 다중이용시설의 이용 휴관과 입주자대표회의 개최 자제를 권고했으며, 부득이한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 후 회의 등을 진행할 것을 권고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승강기를 이용할 때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내릴 때 소독제로 손을 소독해 공동체 생활을 하는 우리 건강을 지키는 데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당분간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를 특별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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