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복지시설에 마스크, 소독스프레이 기부

한국시설안전공단 관계자들이 진주기독육아원을 방문해 마스크와 소독용 스프레이를 기부하고 있다. <사진제공=시설안전공단>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 노·사(이사장 박영수, 지부장 허춘근)는 10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주시 관내 복지시설에 마스크 700장과 소독스프레이 20개를 전달했다.

시설안전공단은 취약계층에 대한 마스크와 소독스프레이 추가 기부, 대구·경북지역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과 헌혈도 추진하기로 했다.

시설안전공단은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강부순 부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코로나19 대비 비상대책위원회’를 가동하고 있다. 진주 본사 3층에 설치된 상황실에서는 위험지역 출장자 현황 등 코로나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대처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매일 열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는 진주 본사의 본관, 별관, 인재교육관 및 일산청사 등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출근하는 모든 임직원들의 체온도 측정하고 있다. 각 청사와 사무실을 대상으로 매주 3차례의 방역작업이 실시되며, 불요불급한 출장 자제 및 위험지역으로의 이동 금지조치도 시행되고 있다.

코로나19와 관련한 왜곡 정보가 퍼지지 않도록 병가 등 임직원들의 근태 현황을 사내 게시판에 실시간 공개하고 있는 시설안전공단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코로나 바이러스가 진정될 때까지 매주 금요일 구내식당을 휴무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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