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보수 및 편의시설 설치 최대 2000만원 지원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전북 익산시는 노외주차장 및 부설주차장을 관리하는 공공기관 및 학교, 공동주택, 종교시설, 상가 등을 대상으로 개방주차장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상가나 주택 밀집 지역에 주차난으로 인한 민원이 지속해 발생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으로 인한 행정력 소모를 극복하기 위함이다.

개방주차장 지원 사업은 하루 7시간, 주 35시간 이상,  그리고 주간 또는 야간에 주차면 20면, 3년 이상 무료 개방 가능한 곳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기한은 이달 말까지며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해 교통행정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 대상으로 현장 심사와 심의를 거쳐 다음달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무료 개방주차장으로 최종 선정되면 옥외보안등, CCTV 등 방범 시설의 설치, 주차면 도색·포장 등 시설보수 및 편의시설 설치에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4월부터 시민들에게 주차면이 제공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주차난이 심한 지역은 개방주차장을 통한 주차공간 확보를 통해 주차난을 해소하겠다”며 “주민편의를 위해 익산시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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