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10월까지 감량 실적 우수 공동주택 8개소에 인센티브 제공

연제구청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부산 연제구는 RFID 종량제 시행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연제구에 따르면,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는 구 전체 가정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연제구는 공동주택 주민들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실천 의지를 높이고 자원순환 인식 개선을 위해 RFID 방식 세대별 종량제를 시행하고 있는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70개소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추진키로 했다.

이에 3월부터 10월까지 인구 1인당 음식물쓰레기 배출량과 전년도와 비교해 감량 실적이 우수한 공동주택 8개소에 총 30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추진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에서는 ▲최우수상 연산8동 에이스리버팰리스 ▲우수상 연산4동 연산쌍용, 거제1동 거제한일유앤아이 ▲장려상 거제1동 벽산e메타폴리스, 연산5동 더샵시티애비뉴, 거제4동 유림아시아드, 연산9동 동서그린, 연산4동 새연산이 차지했다.

연제구 관계자는 “쓰레기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임을 감안,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통해 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실천 의지와 공감대 형성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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