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밝힌 올해 주택 50만가구 건설계획은 대량 미분양 사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국내 부동산 동향을 조사해 발표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인구 증가세가 종래 1%에서 0.7∼0.9%로 둔화되고 혼인 연령층인 20∼39세 인구가 감소하기 때문에 앞으로 5년 동안 소화 가능한 주택공급 규모는 연 33만가구 안팎이다.


연구소는 올해 정부가 주택보급률 95.3%를 달성하기 위해 50만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은 자칫 미분양 사태를 낳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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