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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희 칼럼] 주거관리의 질적 변화 위한 탄력적 대응 필요
승인 2020.02.10 11:02|(1279호)
울산대 생활과학연구소 연구원

제4차 산업혁명(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은 인공 지능,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돼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차세대 산업혁명·인공 지능(AI), 사물 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모바일 등 지능정보기술이 기존 산업과 서비스에 융합되거나 3D 프린팅, 로봇공학, 생명공학, 나노기술 등 여러 분야의 신기술과 결합돼 실세계 모든 제품·서비스를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사물을 지능화한다.

이러한 산업시대에 대응해 정부는 일자리 로드맵을 리뉴얼하고, 2만540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주택정책에서는 인구변화에 따른 맞춤형 주택 보급 계획을 발표했다. 기업에서는 인구통계학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접근했던 전통적 방식에서, 이제는 데이터 공유 및 소통을 하려는 의사에 기초해 타깃 잠재고객을 파악할 수 있는 디지털 기준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옮겨가고 있다. 사람들의 의식은 소유 중심보다 공유로의 변화 또는 사용 중심의 변화가 더욱 가속화 돼 가고 있다. 데이터 공유는 정부에서 국민에게, 기업에서 고객에게 필요로 하는 가치를 전달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예를 들어 카 앤 바이크 셰어링(차량 및 자전거공유)을 하려면 제공하는 지자체 또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의 통합이 전제돼야 하며, 활용 성능에 대해서는 더 많은 비교가 가능하듯 권력이 소비자에게 이동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공유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디지털화가 돼 가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인생의 성공보다 성장을 추구하는 새로운 자기계발형 인간인 ‘업글인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성인남녀 10명 중 6명 이상은 스스로가 ‘업글인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글인간’은 도서 트렌드 코리아 2020이 선정한 ‘2020년을 이끌 10대 키워드’ 중 하나로 타인과 경쟁하고 승리하기 위한 단순한 스펙이 아닌 삶 전체의 질적 변화를 추구하며 ‘어제보다 나은 나’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현대인들을 뜻한다.

이러한 현대인들은 4차 산업시대에 다가올 혁명적인 변화와 의식적 변화에 맞게 주거관리 환경에도 질적 변화 추구에 대한 탄력적 대응이 함께 요구하게 될 것이다. 첫째는 첨단기술의 디바이스와 센서 들이 거주자의 행동과 집 주변의 상황을 관찰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예측하고 예방해 주는 안전요구에 대응한 주거편의성이며, 두 번째는 거주자의 상황인식을 통해서 거주자의 신체 상태 변화를 감지하고 대처하며 신체 능력의 어려움을 보완하는 등 거주자의 질병이나 건강을 관리하는 주거편의성이다. 세 번째는 사용자 최적화를 통해서 시간절약, 비용절감 및 집안일의 수고를 최소화 시키는 시설에 대한 주거편의성, 네 번째는 거주자에게 여가나 취미 등의 생활지원을 통해 즐거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주거편의성이다. 다섯 번째는 고령 거주자 도우미는 인구 고령화와 고독사와 외로움 등의 고령 거주자의 상태, 고령자의 거주지 상태의 문제를 해결하는 주거편의성이다. 주거편의성 제공은 현재의 기술적 변화와 사람들이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게 성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거관리의 나은 성장을 위해서는 성장을 이끄는 조직을 리드하는 인적 문화가 어떻게 형성되는지가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스스로가 근본적인 변화를 하려는 자세가 최우선이다. 그런 다음 현재 가용할 수 있는 인적 자원이 무엇인지 파악해 조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한의 기회를 활용해야 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많은 리더들이 조직원들과의 관계 구축이 어렵지만, 새로운 시대에는 공정(Goodness and Fairness)을 토대로 개인의 성장과 자율성을 지지하면서 구성원 개인의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하나로 된 팀의 성장의 개념으로 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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