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건축·인테리어·리모델링에 관한 제품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MBC가 주최하고 ㈜동아전람이 주관하는 ‘제52회 MBC 건축박람회’가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4일간 서울 세텍(SETEC)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유익한 건축 및 주택정보를 제공하고 참가업체에 마케팅 장소 제공 및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센텀하우징은 공동주택의 담장 외벽이나 놀이터 등에 있을 수 있는 균열을 메우고 방수도 가능한 ‘탄탄균열방수본드’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금이 간 곳에 주입하면 스스로 안쪽으로 침투해 균열 등으로 생긴 틈을 꽉 메워준다. 이외에도 아파트 옥상에 한 방수작업이 시간이 흘러 하자가 생겼을 때 일정 부분 보수를 할 수 있는 ‘탄탄우레탄방수본드’와 옥상 방수 작업을 진행할 때 여러 과정을 거치지 않고 한 번에 가능하게 한 ‘탄탄원탄방수제’ 등 다양한 방수, 보수 제품을 선보였다.

업체 관계자는 “균열방수본드같은 제품은 관리사무소에서 많이 사간다”며 “상품의 반응도 좋고 자신 있는 제품이다”라고 전했다. 

다해하이텍은 조경작업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선보였다. ‘충전식 전동전지가위’는 한 번의 충전으로 약 3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며, 가벼운 무게와 우수한 절단력 등을 통해 공동주택의 조경작업 중 큰 힘이 드는 가지치기를 쉽게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다해충전식분무기’는 높은 압력으로 먼 거리에 있는 수목에 쉽게 물을 주거나 약을 칠 수 있게 도와준다.

업체 관계자는 “이 제품들은 우리 업체에서 직접 개발한 도구들로 대구 본사에서 직접 AS까지 해주는 제품들이다”라며 “우리 제품을 사용하면 아파트 경비원이나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조경 작업을 할 때 더 편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