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기술자문단 구성 효과···투명하고 공정한 운영 기여"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인천 서구는 공동주택 집중관리를 위해 진행해 온 ‘공동주택 찾아가는 민원상담’,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운영 등과 관련된 2019년 성과 분석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서구는 주거 형태의 60% 이상을 아파트가 차지하고 있으며 다세대주택까지 포함하면 90%가량을 공동주택이 차지하고 있다. 층간소음, 하자, 운영과 관련한 분쟁 등 단지 내의 다양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서구는 2015년 ‘공동주택 찾아가는 민원상담서비스’를 시작해 올해 6년 차에 접어들고 있으며, 누적 실적 52회에 참가 세대는 3만6250세대에 이르고 있다. 특히 이용자의 만족도 조사 결과가 95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서구는 지난해 공동주택기술자문단을 구성해 8개 단지를 대상으로 아파트 내에서 발생하는 민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공사·용역 관련 민원에 대한 자문을 하기도 했다.

서구 관계자는 "자문단의 활동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아파트 운영에 기여하고 공동주택 내 불필요한 분쟁 요소를 예방함으로써 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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