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9일까지 지원사업 접수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서울 양천구는 구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2020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 다음달 29일까지 희망단지를 모집한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공동주택의 관리와 안전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50~80%)를 지원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여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양천구는 올해 경비실 에어컨 설치, 재난안전·위험시설물 보수, 아동친화 조성을 위한 어린이놀이터 보수 등을 우선 지원사업으로 선정했다. 우선 지원사업 이행단지는 5% 이내에서 상향 지원된다.

양천구는 지난 2018년부터 18개 단지 경비실에 에어컨 235대 설치 7200만원, 2개 단지 경비원 휴게실 설치 3400만원 지원 사업을 통해 쾌적한 공동주택을 조성해왔다.

올해는 10억원을 투입해 공동주택단지별로 2개 사업, 5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공동주택 지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 각 단지에서 20~50% 이상은 입주민이 부담해야한다.

지원대상은 ▲재난안전시설물 보수·보강 ▲아동친화조성을 위한 어린이놀이터 보수 ▲도로·주차 및 관련시설 개선 ▲통행로 개방에 따른 CCTV설치·유지 ▲경로당 보수 등 공동주택지원조례에 규정된 사업이다.

공동주택 지원 희망단지는 2월 29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주택과로 신청하면 된다. 현장조사 후 공동주택 지원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통해 3월 중 지원대상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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