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문화의 든든한 버팀목 돼 주기를

윤관석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존경하는 아파트관리신문 가족여러분, 그리고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정책위 수석부의장을 맡고 있는 인천 남동을 국회의원 윤관석입니다.

경자년 새해를 맞이해 아파트관리신문 독자들과 아파트 종사자 가족 여러분께 큰 복이 오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현재는 국민 절반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듯이 아파트는 국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습니다. 1970년 우리나라의 아파트 거주 가구원의 비율이 1퍼센트 남짓이었다는 것과 비교할 때 오늘날 아파트는 보편적인 주거 형태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동시에 아파트 주민들 간 조화로운 생활환경을 위한 아파트 거주 문화와 시민의식도 성숙해왔으며, 관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공동주택의 전문적이고 계획적인 관리를 통해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는 논의가 계속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아파트 관련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으로 입주민의 주거 편의를 높이는 한편, 입주민과 근로자 간 상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 아파트 경비원에게 업무 이외의 부당한 지시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습니다. 아파트 공동주택 장기수선제도, 아파트 종사 근로자 고용환경 관련 세미나를 개최해 왔습니다. 지난 10월에 있던 국정감사에서는 LH에 관련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아파트관리신문도 입주민, 관리직원 모두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면서, 아파트 문화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단단하게 나아가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여러분과 함께 우리나라 아파트 주거문화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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