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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 안 공동 텃밭 추진···도심 곳곳 부지 확보해야”이재윤 전아연 회장 '대구시 조경관리조례 개정' 주장
승인 2019.12.30 09:41|(1276호)
주인섭 기자 is19@aptn.co.kr

 ‘도시 텃밭 상생위원회’ 조직···"내년부터 활동"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도심에서 텃밭을 많이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행 대구시 조경관리조례 개정을 통해 도심 곳곳에 텃밭 부지를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구시는 17일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대구 도시농업 활성화와 범시민운동 모색을 위한 ‘2019 대구도시농업 네트워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 조재구 남구청장, 이재윤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전아연) 회장, 김지형 대구도시농업시민협의회 대표 등 각계 전문가, 시민단체 등 70여 명이 ▲대구 도시농업의 오늘 ▲범시민 운동으로서의 도시농업 ▲‘도시 텃밭은 왜 하는가?’ 라는 주제와 토크쇼를 통해 대구도시농업의 활성화와 시민들의 호응, 외부의견을 바탕으로 도시농업의 추진과 조기 정착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이재윤 회장은 ‘도시농업의 가치와 필요성’에 관한 기조연설을 했다. 이 회장은 “전아연의 슬로건인 ‘살기 좋은 아파트, 아름다운 아파트, 함께하는 아파트’를 실현하자면 아파트 단지 내 텃밭이 꼭 필요하다”라며 “아파트 단지 안에 공동 텃밭을 가꾸면 건강한 먹을거리, 쾌적한 주거환경, 입주민 간 교감과 소통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 텃밭은 이웃 간의 소통과 공동체 문화 형성, 이웃 간 갈등을 해소하는 효과적인 방안”이라고 주장하며 “도시인들의 건강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도시 텃밭 상생위원회’를 조직해 내년부터 전국 아파트에 텃밭 보급을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 홍석준 경제국장은 “앞으로 도시지역의 100㎡ 이상의 텃밭 공간에 5가구 이상이 참여하는 ‘공동체 텃밭’과 방치된 빈집을 이용하는 사업에 집중해, 시민 생활 속에서 도시농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구청과 자연보호협의회 등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시민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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