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감량분야 대상 우미3차아파트 등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광주 북구는 광주시가 19일 실시한 ‘2019년 저탄소 녹색아파트 조성사업’ 평가결과 음식물쓰레기 감량 분야에서 북구의 11개 단지가 우수아파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0년째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아파트 조성사업’은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과 음식물쓰레기 감량 등을 통해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고자 마련됐다. 음식물쓰레기 감량 분야에서 12개 단지가 참여해 대상을 포함해 11개 단지가 선정돼 인센티브와 함께 우수 아파트 현판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운암동 우미3차아파트는 올해 저탄소 녹색아파트 조성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면서 RFID(무성 인식 기술) 기반 음식물종량제기기 설치, 각 세대별 물 빠짐 통을 이용한 물기 제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결과 지난해 대비 50.5%의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보다 많은 공동주택이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할 수 있도록 우수아파트의 모범사례를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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