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활성화 부문 대상에 양덕코오롱하늘채아파트

종합대상에 광주 북구·종근당고촌재단

제2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인영 기자>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는 9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제2회 2019년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시상식 및 우수사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위원회·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대한주택관리사협회가 후원해 마련됐다.

올해 우수사례 공모에는 부문별 54개 기관·단체·개인이 접수해 기관·단체 24개, 개인 8명의 우수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종합대상에는 (재)종근당고촌과 광주 북구가 기관·단체 부문별 대상에는 양덕코오롱하늘채입주자대표회의(공동체활성화), (사)희망의 러브하우스(주거환경개선), 성주를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주거복지봉사), 칠우회(주거복지실천), 부산도시공사(공동체참여), 경기도시공사(주거서비스), 인천도시공사(정책실천) 대구 달서구(주거복지실천)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 21세대시민연합, 충주 중흥S클래스아파트, (사)한국주거환경협회, 경남주거복지협동조합 다함, 대전도시공사, 전북 완주군, 주택관리공단 서울지사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덕천2주공아파트관리소, 광주수완아름마을휴먼시아2단지, 산내한울타리, 주택관리사 모임 나눔&채움 봉사회,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 주택관리공단 경남지사가 선정됐다.

개인 부문 대상은 대전시설관리공단 김형곤 씨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주)영광주거복지센터 김근수 대표, (주)스페이스함께 예비사회적기업 권혜린 씨,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부산시회 김영조 씨, 대전판암4단지 마이홈센터 노일호 센터장, 우수상은 서울등촌4단지 관리사무소 문태복 관리소장, 광주두암4단지 임숙자 관리소장, (주)헬로피플 김정락 대표가 받았다.

공동체 활성화 부문 대상을 수상한 양덕코오롱하늘채아파트가 사진을 찍고 있다. <이인영 기자>

대상을 수상한 광주 북구는 주거취약계층 중 집수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집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주 북구와 보건소, LH공사, 우산3찾아가는 마이홈센터,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지역 유관기관 및 봉사단체와 주거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각 마을단위 공동체 활성화 집수리 사업,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 찾아가는 우리동네 만물상 등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동체 활성화 부문 대상을 수상한 양덕코오롱하늘채아파트는 옥상에 녹지공간을 조성해 세대에 분양함으로써 대기정화, 기상완화, 에너지 절약에 힘쓰고 연중 다양한 테마가 있는 마을 조성, 직원, 입주민 모두가 행복한 상생아파트 문화 조성, 나눔과 배려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동주택 문화를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 안현자 상임대표는 “최근 정부가 촘촘한 주거복지망을 구축해 주거약자를 위한 주거지원 방안을 발표했다”며 “이에 발을 맞춰 주거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에게 좀더 나은 환경과 쾌적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애쓰고 수고하는 주거복지사와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에 힘입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거환경 발전 및 주거복지가 바른길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 송영길 공동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위원장)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이 주거복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시민사회 활동을 독려함으로써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끄는 주거복지문화 확산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양극화를 부추기는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집값 걱정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계속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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