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참여 아파트에 감사패 전달···사례발표도

성북구는 3일 '2019 아파트 공동체 활동 공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성북구청>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서울 성북구는 3일 성북구청 아트홀에서 ‘아파트, 마음을 열고 행복을 더하다’라는 이름으로 ‘2019 아파트 공동체 활동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올 한 해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참여한 단지들이 자리를 함께 해 주민들과 사례를 공유하고 내년의 사업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파트 공동체 활동 공유회에서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해 성실히 수행한 아파트 52개 단지 및 단체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해에는 사례발표 단지에만 수여했던 감사장을 올해는 사업에 참여한 모든 단지 및 단체에 전하면서 상생하고 소통하는 아파트 공동체 문화 조성에 함께 힘쓰고 있는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감사장 전달 후에는 월곡래미안루나밸리의 ‘나눔과 소통, 공유가 있는 월곡래미안루나밸리’, 돈암신일해피트리의 ‘온가족해피데이’, 길음뉴타운9단지의 ‘노래교실에서 시작된 좋은 기운이 단지 곳곳에…’, 정릉중앙하이츠빌1·2단지와 정릉종합사회복지관의 연합사업인 ‘안녕하세요. 인사합시다’ 등 4개 사업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월곡래미안루나밸리는 2019년 서울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 우수사례 단지로 선정돼 10일 서울시 공동주택 한마당에서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종암2차SK뷰의 우쿨렐레 연주 등 주민들의 축하공연과 공모사업 활동사진 및 수공예 등 작품 전시, 버려진 폐가구를 활용한 공방리폼가구 등의 전시가 함께 이뤄졌다.

한편, 행사 시작에 앞서 삼선힐스테이트, 돈암코오롱하늘채, 동일하이빌뉴시티아파트 입주민들은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써달라며 성북구에 공동체 활성화 사업 수익금 268만원을 전달했다.

이에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웃을 사랑하는 아파트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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