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제조물책임법 담당자, 안전관리업무 담당자, 손해사정업무 관련자 등 46명 응시

CFEI 응시자들이 시험을 보고 있다. <사진제공=화재보험협회>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7일 미국화재폭발조사관(CFEI) 자격시험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미국화재조사관협회(NAFI)에서 주관하는 CFEI는 화재폭발조사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자격증이다. 국내에서는 화재보험협회와 NAFI가 협력해 지난 2004년부터 자격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시험과목은 화재 원인조사 기본방법, 화재 패턴, 건물의 연료가스 시스템, 화재 관련 인간행동, 법률적 고려사항과 물증, 출화원 결정, 자동차 화재, 임야 화재, 해양 화재 등이다.

시험은 매년 한 차례 실시되며, 올해 시험에는 기업의 제조물책임법 담당자, 안전관리업무 담당자, 손해사정업무 관련자 등 46명이 응시했다.

협회 관계자는 “화재조사를 통해 규명된 발화 원인 등은 안전점검 자료로 활용돼 화재 예방 활동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며 “협회는 2004년부터 516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화재폭발조사 분야의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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