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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성의 조경칼럼] 내년도 조경관리계획표 미리 작성해 적기에 작업조경관리전문가 안희성 ‘적기의 조경관리’ <28>
승인 2019.12.16 10:06|(1272호)
안희성 조경관리전문가

한국의 겨울은 대륙성 기후가 나타나기 때문에 건조하고 매우 춥다.

달력의 마지막 장인 12월은 새로운 해를 맞이하기 위해 올 한해를 마감하고 정리하는 달이다. 따라서 올해가 끝나기 전, 차기 연도에 실시해야 할 연간 조경관리 계획을 세워야 하는 것이 정석이다. 다음해 조경관리계획표를 미리 작성해야만 연간 조경관리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고 그에 맞춰 적기에 효율적인 작업이 이뤄질 수 있다.

아래 제시한 조경관리 연간계획표를 참고자료로 활용해 내년도 조경관리 계획을 미리 세워 의결하고 집행해 적기에 작업을 실시함으로써 모든 단지가 수목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유지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표> 조경관리 연간계획표

단지의 조경수목들은 하절기 생육기간 중에 여러 가지의 생육 장애요소들을 이겨내고 잘 자랐다. 그리고 지금은 동면기에 들어가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생육휴면기가 됐다.

수목이 휴면을 함에 따라 조경관리는 할 일이 없다는 착각을 할 수 있는데 이 시기야말로 생육기간 중에 하지 못하던 여러 가지 작업을 실시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조경관리 중 수목 부분관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전정작업이다.

생육기 중에 강하게 수형을 자르게 되면 생육에 지장을 받게 되므로 강하지 않게 다듬듯이 간단한 가지치기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그에 따라 강 전지가 필요한 수목들은 겨울 휴면기를 이용해 가지치기 작업을 실시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유도 전정도 할 수 있다.

가지치기의 가장 적절한 시기는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다. 그러나 일률적으로 정해서는 안 되고 식재된 수종에 따라 단지별로 수종 특성에 알맞게 작업 시기를 정해야 한다.

단지 내 식재된 수종 중에 봄에 수액이 많이 흐르는 단풍나무류와 같은 수목은 늦가을과 겨울에 강하게 전정을 실시해도 겨우내 수목 수액의 흐름을 막을 수 있어 늦가을과 초겨울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상록수 및 기타 낙엽수는 세포분열이 왕성해 상처 치유가 쉽게 이뤄지는 새봄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웃자람 수목과 관목류는 수목의 성장 상태를 수시로 파악해야 필요한 시기에 작업을 해줄수 있어 수목의 수형을 말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고가 수목인 소나무는 수고가 높아서 작업용 고소 장비가 필요해 작업 시 적지 않은 작업비용이 소요되므로 2~3년에 한 번 정도 수형조정을 위한 전정을 하면 되는데 수목의 건강상태에 따라 매년 병충해 및 고사지 정리를 해야 한다.

그와 함께 중부지방에서는 식재돼 있지 않았던 배롱나무를 포함해 목서류와 호랑가시나무, 만병초 등 아직 중부지방에 적응하지 못한 남부수종들은 보온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만병초의 경우 백두산에서도 자생하는 수목이라는 생각으로 보온작업에 소홀한 경우가 있지만 현재 단지에 식재되는 만병초는 제주도에서 수급된 수목이라 보온작업을 필히 실시해야 한다.

또한 가을에 떨어져 있는 낙엽과 낙지도 얼음이 얼기 전에 깨끗하게 청소를 해 화단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가을에 떨어져 있는 낙엽은 바람에 의해 겨우내 단지의 외관을 지저분하게 할 뿐만 아니라 소나무의 잎떨림병과 같이 몇 종의 병해충이 떨어진 낙엽과 지피물 속에서 월동해 내년에 또다시 병충해를 일으키기 때문에 낙엽이 얼어붙어 청소하기 어려워지기 전에 제거해야 한다. 또한 토양이 얼기 전에 미리 관수작업을 해주면 겨울철 가뭄으로 인한 수분 스트레스가 생기지 않아 수목들의 동절기 가뭄피해를 줄이는 동절기 수목 관리방법 중 하나다.

단지 내 수목의 시비작업은 질소질비료가 아닌 인산과 같은 각종 무기영양 요소가 골고루 포함돼 있는 시비재료로 작업해야 하며 시비의 시기로서 일부 가을시비를 하기도 하지만, 저자는 해동과 동시에 시비작업을 해주는 방법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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